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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Mag] ‘아기 까치+전북 킬러’ 박태준의 한 방, 전북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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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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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Mag=성남] ‘아기 까치’ 박태준이 결정적인 추가골을 넣으며 전북을 울렸다. 올 시즌 더 성숙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박태준은 이제 완벽히 성남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성남FC는 5일 오후 5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를 치렀다. 성남은 유연한 전술 변화로 전북 공격을 무력화했고 유인수-박태준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홈 첫 승리였다. 게다가 후반 김현성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얻어낸 승리라 더 의미가 있었다.

성남이 후반에 전북의 파상 공세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박태준의 추가골 때문이었다. 전북이 전반 유인수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긴 상태로 전반을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를 넣으며 공세를 강화했다. 구스타보를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로 동점골을 노리고 있던 상황에서 박태준의 강력한 중거리골이 터지며 흐름은 완전히 성남에 넘어왔다. 

박태준의 골 이후, 전북은 바로우-무릴로를 투입해 공격에 숫자를 더했다. 수비수 이주용까지 빼고 넣은 과감한 수인데 박태준의 골 이후 다급해진 상황에서 사용한 교체 카드였다.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고 조직적인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성남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낼 수 없었다. 성남이 한 명이 없어도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박태준의 한 방이 성남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2018년 혜성같이 등장해 20경기를 소화하며 성남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실은 박태준은 지난 시즌에도 9경기를 소화하고 U20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등 경험을 쌓았다. 2020 시즌 박태준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10경기를 소화해 성남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박태준의 존재는 성남에 큰 힘이 됐다. 엄청난 활동량을 통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김동현 등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U22룰을 채워주는데 그 이상의 활약으로 성남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성남 유스인 풍생고를 거치고 고졸 신인으로 성남에 왔기 때문에 ‘아기 까치’가 박태준의 별명인데,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박태준이다. 

특히 전북전 활약이 눈에 띈다. 11라운드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전북전에만 두 골을 신고했다. 박태준이 이번 시즌 넣은 골이 두 골인데 모두 전북전에서 나왔다. 성남이 전북과 FA컵 4강전을 치르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해당 경기에서 성남에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글 = Field Mag 신동훈 명예기자
사진 = Field Mag 김찬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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