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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20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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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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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송무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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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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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6
첨부파일|
성남의 2020시즌은 정말 변화가 컸죠.

 임채민, 김동준의 이적, 남기일 감독의 사퇴 및 제주 감독 부임, 신임 감독 김남일 감독 부임.

 시작은 불안했으나 어찌 되었든 간에 많은 선수 변화들이 생기면서 이번시즌의 기대감과 불안함을 자아냈었죠.

 중심이 빠져나가고 토미, 이스칸데로프, 요바노비치를 비롯하여 유인수, 윤용호, 박수일, 양동현, 임선영, 권순형, 김영광 등 베테랑과 준수한 선수들의 영입으로 시작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성남의 강등을 예상하였고 성남이 지난시즌 처럼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잔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많이 떨어졌죠.

 그러나 시즌을 시작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팬데믹이 생기면서 개막은 5월 8일이 되어서야 시작했으며 심지어 시즌은 단축이 되어 27라운드까지만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이 기세가 필요했던 성남, 그 부분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그 모습이 보였습니다.

 *(앞으로 적힌 스쿼드는 실제 사용한 포메이션과 다를수 있습니다.)*

 광주전 선발 라인업

                                    양동현

                               

                                    임선영


유인수             이스칸데로프             김동현             최병찬

 

최지묵                   연제운             이창용                  이태희

 

                               김영광

 

이러한 4백 시스템을 사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간 성남은  전반 4분 양동현의 헤더 골, 전반 11분 양동현의 오른발 추가골로 2:0 앞서나가며 이후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2:0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이후 인천과의 홈경기서 똑같은 전술로 나왔으나 답답한 공격력 속에 무득점으로 비깁니다.

 

그러나 강원과의 원정경기

조금은 다른 전술을 선택합니다.

 

                       양동현                  홍시후

 

       임선영                권순형                  이스칸데로프

 

 

이재원        최지묵            연제운            이창용             이태희



                                    김영광 


병수볼을 상대하기 위한 거의 10-back 전술에 가까운 포메이션 이었습니다.

 이 전술은 결국 강원을 골치아프게 만들었죠. 비록 고무열 선수에게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지속적으로 전방에서 수비진을 괴롭혔던 홍시후와 양동현의 작전이 전반 내내 이어졌고 결국 후반 홍시후의 돌파에 이은 임선영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와 권순형이 마무리 하며 1:1 비기게 됩니다. 후반은 이후 골은 없었으나 계속해서 강원을 상대로한 끈질긴 수비와 상대방 수비를 곤혹스럽게 한 공격진의 압박과 전술로 많은 이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하며 경기 결과는 승점 1점이었으나 그 이상의 내용과 실리를 얻은 경기였고 경기 종료이후 홍시후선수의 확실한 공격루트의 발견이라는 큰 수확을 얻게 됩니다.

 

서울과의 경기도 역시 비슷한 5백을 들고 나왔으나 라인업의 변화가 보였습니다.

 

                             홍시후                       최병찬

 

        이재원                           권순형                       이스칸데로프

 

최오백            최지묵               연제운           이창용               이태희

 

                                           김영광


 


경기가 시작되고 33분까지 성남은 서울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수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김영광 키퍼의 집중력과 수비수들의 커버, 그리고 서울 공격진들의 떨어지는 결정력덕에 다행히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33분 최병찬 대신 양동현이 들어오고 나서야 지난 경기 잘했던 홍시후의 장점이 나오기 시작하고 양동현의 슈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후반전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죠. 이후 서울은 후반이 진행될 수록 발이 무거워지며 전방 압박이 헐거워지면서 성남에게 기회가 오기 시작하며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교체카드로 최오백을 빼고 토미를 넣으며 승부수를 띄운 성남은 이태희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키퍼에게 막혔으나 세컨볼이 토미에게 연결되어 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결국 잘 버틴 성남은 시즌 2번째 승리를 가져갔고 서울은 충격에 몰아넣습니다. 성남의 용병술이 잘 맞았던 경기 여기까지만 해도 성남의 기세는 오를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구와의 경기는 성남의 약점을 잘 드러낸 경기로 생각합니다.

성남은 이경기 이창용 선수대신 마상훈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게 됩니다. 

 

                                            양동현                       홍시후

 

                      임선영                             권순형                           이스칸데로프


최오백              최지묵                    연제운                  마상훈                      이태희

 

                                                  김영광


전반전은 불안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상훈의 파이터형 센터백 스타일은 수시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버렸고 이로인해 연제운이나 풀백들의 수비가담이 늘어나며 다소 불안한 무실점을 이어갔죠.

 후반전 예상과 다르게 선제골이 성남에서 나옵니다. 최초 판정은 프리킥이 었으나 VAR을 통해 PK로 바뀌었고 이를 양동현이 잘 넣으며 선제골을 얻었죠.

 그러나 그 이후는 대구의 원사이드 게임이라 봐도 무방했습니다.

 결국 세징야의 프리킥을 에드가의 헤더로 동점. 이후 코너킥에서 194cm 장신의 정태욱의 골로 역전을 당한 성남은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한채 성남은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구의 부활에 성남이 운없게 당했다고 생각하신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경기는 강호 울산과의 경기. 그 누구도 성남의 승리는 예상하지도 않았고 도리어 다득점 패배를 예상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성남은 강공으로 나옵니다.

                        양동현                       최오백

 

이재원              이스칸데로프         김동현          박수일

 

최지묵               연제운              이창용           이태희

 

                                   김영광

물론 이경기에서 왼쪽 풀백의 최지묵은 수비에 더 집중하며 사실상 3백에 맞춰진 전술이었습니다.

경기내용은 나름 재밌게 흘러 갔습니다. 양동현, 최오백의 분전과 계속된 울산 수비진에 빈틈을 노려 슈팅을 때리며 울산을 당황하게 하였고 전반전은 의외로 무득점, 무실점으로 마칩니다. 이후 후반전도 비슷하게 갔으나 결국 울산의 교체카드에 균열이 가기 시작합니다. 장신 공격수 비욘존슨이 들어오면서 성남은 트윈타워에 속수무책으로 제공권에서 졌고 결국 후반막판 주니오에게 골을 허용하여 2연패를 기록합니다. 결과는 졌으나 나름 잘 싸운 경기였기에 결정력이 좋았다면 승점 1점이라도 획득 할 수 있지 않았나 했던 경기였고 최강팀을 상대로한 선전이었기에 더욱이 아쉬웠습니다.

 

이후 성남은 수원, 상주를 만났으나 두 경기 모두 불안했던 빌드업과 전개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전진패스로 인해 각각 0:2,0:1 패배를 기록하였고 홈에서만 3연패를 당하며 홈 무승이 이어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요바노비치의 수비력과 피지컬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부분이었죠. 그러나 수원전 임선영 선수의 이른 교체는 도리어 감독과의 불화로 이어졌고 이후 임선영 선수는 김남일 감독아래에서 명단제외되었습니다.

 

부산과의 경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유인수                  양동현                    최병찬

 

                  이스칸데로프              김동현              박태준

 

              최지묵               연제운               이창용              이태희

 

                                                 김영광

그나마 부산도 승격팀이기도 했고 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였기에 공격적으로 나온 성남. 

전반 8분만에 이스칸데로프 선수의 돌파에 이은 부산 수비진의 실수로 자책골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이후 성남과 부산은 서로 치고 받는 공방속에서 경기는 과열이 되었고 결국 이 경기의 기세는 성남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최지묵이 전반종료전 이동준을 막기위해 태클을 한것이 경고누적 퇴장으로 이어지면서 숫자싸움에 불리해지게 됩니다. 이후 후반전 성남은 뒤로 물러나서 수비후 역습 전술로 부산을 막았으나 호물로의 믿을수 없는 중거리슛에 동점을 허용합니다. 결국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해온 나상호를 투입했으나 후반 80분경 이창용 선수의 역습저지 과정에서 파울이 VAR끝에 퇴장으로 연결되어 9:11 싸움이 된 성남은 결국 걸어 잠그며 무승부에 만족하였습니다. 나상호선수는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없었고 성남은 1점에 다행으로 여겼으나 2명의 선수 퇴장으로 다음 경기가 걱정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포항

 포항을 상대로 성남은 3백으로 들고 나옵니다.

          윤용호                   양동현                나상호

 

최오백                권순형                전승민               이태희

 

            안영규                연제운               마상훈

 

                                  김영광

                              

사실상 5백에 가까운 전술로 나온 성남은 포항의 화력에 맞대응하려 했으나 모든 계획은 송민규 선수에 의해 무너집니다.

 송민규선수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한 중거리가 골문에 들어가면서 시작이 좋지 않았던 성남. 그러나 전반 30분 양동현의 코너킥 헤더가 꽂히며 동점인 줄 알았으나 나상호 선수의 방해 동작이 인정되어 VAR끝에 골 무효.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일류첸코에게 골을 허용하며 2실점을 한 성남. 이후 후반에도 밀리며 송민규와 팔라시오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0:4로 패배합니다. 이로 인해 홈 무승에 성남의 기세는 한없이 바닥을 칩니다. 그래도 토미의 슈팅력을 확인했던것은 유일한 위안거리. 이대로 방법이 없어보였고 다음 경기는 전북. 희망이 없어보이던 그 때 성남은 반전을 쓰기 시작합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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