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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구단 팬 간담회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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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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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56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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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8
첨부파일|

Q. 대표 생각엔 왜 남감독님이 사퇴하셨다고 생각하나

 

- 자세한 얘기를 하면 갈등만 깊어진다. 내가 남감독님을 지원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팬 분들깨서도 몇몇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자자 영입 과정에서 남감독님은 동의 하셨다.
자자가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지만 잘 풀었다.

FA문제를 전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재계약) 가능성은 적을 것 같다. 임채민은 올초에 타팀 가려고 했지만, 연봉 문제 때문에 무산 됐다.

임채민 이적시에 데려올 용병 선수를 몇몇 봐 뒀지만, 임채민 이적 무산으로, 다 다른팀으로 흩어졌다. 급한대로 데려온게 자자 선수다.

임채민 본인과 구단 사이에서 제시한 연봉은 1억 가량 차이가 났다.

 

Q. 임채민 말고도 다른선수들 또한 연봉 협상 과정에서 불만이 나온거로 안다. 연봉 협상에 있어서 구단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 대부분의 의견은 감독에게 있다. 그러나, 구단도 예산 한계라는게 있기 때문에 모두를 맞춰주기는 힘들다.

 

Q. 내년 구단의 목표도 잔류가 될텐데, 올 시즌 잔류에 있어서 가장 핵심잭이었던 남 감독과 주축 선수들을 ‘돈 못주겠으니 나가라’라고 하는 것은, 결국 그 보다 낮은 클래스의 선수들만을 데려오게 되는게 아닌가. 구단의 철학이 의심된다.

 

- 올해 예정됐던 예산보다 10억 오버가 됐다. 약 170억을 지출했다. 나름대로는 구단이 선수단이 무언가를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올 초에 남감독이 원해서 영입한 선수들도 돈이 꽤 들었다.

다들 나보고 실패한 단장이라고 그러는데, 서울에서 우승 두번, 아챔 준우승, 16, 8, 4강 갔다.

 

Q. 스폰서 문제는 어떻게 된건가.

 

- 구단 스폰서 중 일부 기업이 수사를 받았다. 390여개 기업에 스폰서 문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Q. 올해도 10억이 오버가 된거면, 내년은 이거보다 안 좋을 것 아닌가. 내년엔 예산이 늘어나긴 할거냐.

 

- 비슷할거다. 시장님과 의논도 하고 있다. (대충 변명 하는 말)

 

Q. 스폰서를 잡아오는거수뿐만 아니라 내년 구단 대안에 대해 자신이 없으면 사퇴 하셔야 하는것 아닌가.

 

- (한숨)

 

Q. 설기현 차기감독으로 오나?

 

- 아니다.

 

Q. 그럼 생각해둔 감독이 있나?

 

- 찾고 있다.

 

Q. 그러면 선수 영입에 있어서 중심, 구심점이 없는건가??

 

- 그렇다. 지금은 공백이다.

 

Q. Sns에 성남팬분들이 활동하는 그룹이 있는걸 알고 있나? 아신다면 좀 보고 팬들의 의견도 반영해라.

 

- 알겠다.

 

Q. 남감독을 잡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나?

 

- 시장님도 설득한거로 알고 있다. 남감독이 원하는 선수단을 구성 할 수 있게 정리를 다 해 놨던 상황이다.

 

Q. 그럼 fa는 왜 다 나가나?

 

- 두명은 상당히 큰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선수들이 간다고 그랬다. 두명은 구단하고 갭이 있는데, 남감독하고 상의를 한 결과, 안잡겠다고 했다.

- 자자 사건 관련해서 남감독과 엄청난 갈등이 있었던 것처럼 됐는데 실제로는 그게아니다.

 

Q. 그래도 좋게 헤어진건 아니지 않나.

 

- 좋게 헤어진게 맞다.

 

Q. 팬들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대한 좋은 비전 같은건 왜 오픈 안하냐?

 

- 어떻게 다 오픈 하겠는가. 나라고 성남이 안되길 바라겠는가

- 목표는 2년내에 상위 스플릿(현재 파이널A로 명칭 변경됨)이다.

 

Q. 언제까지 감독 선임 할건지 약속 해달라.

 

- 일주일안으로는 하려고 한다.

 

Q. FA가 우리팀에만 있는게 아니다. 다른팀에 FA를 데려와야 하는거 아니냐.

 

- 몇명 데리고 왔다. 중고신인도 한명 있고, 신인급 세명 있다. FA도 몇명 데리고 왔다.

 

Q. 현재 구단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나

-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러가지 인프라들이 타구단에 비해서 열악하다. 클럽하우스는 짓고 있고, 전용구장도 시장님께 상반기에는 건설하자고 하고 있다.
유스도 황의조 선수 후로는 우리가 배출한 뛰어난 선수가 적다. 유스 시스템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내년까지는 최소한 잔류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게 큰 과제다. 기반이 쌓이면, 내후년엔 파이널A까지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Q. 단도직입적으로 대표님은 연봉을 얼마 받냐?

 

- 침묵

 

Q. 난 알고 있다. 말해도 되나?

 

- 좀 그렇지 않냐.

 

Q. 구단 광고 수입이 현금으로 5억 5천 아니냐.

 

- 11억 5천이다.

 

Q. 11월 말 기준 속기록을 보고 왔다. 왜 거짓말이냐.

 

- (다른사람을 가리키며) 설명좀 해드리세요.

 

Q. 대표님 현재 받는 돈이 2년 4~5억이다. 당신 받는 돈에 비해 대표님의 능력 부족 아닌가.


- 인정한다.

 

Q. 능력 부족하면 여기 왜 있냐.

 

- 침묵

 

Q. 당신 홍명보 라인 타고 온거 다 안다.

 

- 내년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대표님이 성남FC에 오신 순간부터 이미 틀렸다. 당신 내년에 튈거 다 안다. 지금이 아름다운 이별을 할 때 인거 같다. 지금 결단을 내려달라.

 

- 맡은 책무를 다음 1년간 열심히 하겠다.

 

Q. 전력강화팀장은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설기현인가?

 

- 유럽에서 뛰어 봤기 때문에 유럽의 선진 축구 문화를 입힐 수 있을 것 같다.

 

Q. 선수단 강화 팀장이 1년째 공석이다. 영입 도대체 누가하냐

 

- 남감독님과 운영팀장이 한다.

 

Q. 전력 강화팀장 때문에 감독이 압박받은 전례가 있지 않냐. 아무리 선을 안넘어도 감독 입장에서 부담이 될수 밖에 없는 자리 아니냐, 또 구단 돈 없다고 하는데, 불필요한 설기현은 얼마 받냐.

 

- 나도 설기현도 감독으로 설기현을 앉힐 생각 하나도 없었다. 맹세한다. 설기현 실장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비난을 받아 힘들어한다. 설 실장은 1억보다 덜 받는다.

 

Q. 힘들어하면 설기현은 왜 있나?

 

- 침묵

 

Q. 6개월동안 설기현이 했던 실적을 보고 내년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나?

 

-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실적을 오픈 해달라.

 

- 유스 선수들 보러 다닌다.

 

Q. 우리가 강등되면 본인의 연봉 다 반납하겠다라는 각오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 반납하겠다.

 

Q. 당신 더 좋은 곳 갈 수 있지 않냐. 그냥 나가라. 성남의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말아라.

 

- 침묵

 

Q. 결국 결과가 말해준다는거 알고 있나?

 

- 안다.

 

Q. 지금 문제가 산더미처럼 많은거 알고 있나?

 

- 안다.

 

Q. 본인의 책임도 막중 하다는걸 아나?

 

- 안다.

 

Q. 알면 사퇴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 침묵

 

Q. 당신 나가라고 하는게 당신 미워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당신이 1년동안 해온 일들 봐서 하는 말이다. 당신 연봉 반납하겠다고 했는데, 그러지 말고, 그냥 지금 나가라. 당신 말고 성남FC에 진심을 담아서 헌신하는 대표가 필요하다.

 

- 침묵

 

Q. 팬들이 받은 상처는, 남기일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기 때문에, 너무 클것이다. 프런트와 감독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건 인정하셨고, 나는 아까와도 똑같은 생각이다. 나가라. 당신도 똑같은 낙하산이지 아니냐.
팬들이 원하는 걸 하시겠다고 하시지 않았냐. 팬들이 원하는건 당신이 나가는거다. 나가라. 용단을 내려주실거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우리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

 

- 알았다.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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